
충북도 전기화재예방 TF팀이 김치냉장고 화재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노후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
대상 제품은 ㈜위니아딤채에서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뚜껑형 구조 김치냉장고이다. 주로 장기간 사용하면서 릴레이(계전기) 부품 전기회로에 도전로가 형성돼 발화하는 현상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김치냉장고 화재는 전국적으로 총 1256건으로 매년 250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위니아딤채는 2005년 9월 이전 생산한 김치냉장고에 대해 2020년 12월부터 자발적인 제품 수거(리콜)를 실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도민께서는 반드시 ㈜위니아딤채 누리집 또는 고객상담실(1588-9588)에 접수하셔서 노후 부품 무상교체 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도내 김치냉장고 중 해당하는 제품 전체를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도록 가족이나 직장동료 등 주변 지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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