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개교기념일 맞아 특별행사 펼쳐
상태바
속리초, 개교기념일 맞아 특별행사 펼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4.22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들, “학교야! 생일 축하해!” 즐거움 넘쳐
속리초 학생들이 “속리초생일축하”들고 개교기념일 행사를 펼치고 있다.
속리초 학생들이 “속리초생일축하”들고 개교기념일 행사를 펼치고 있다.

 개교기념일을 맞은 속리초등학교(교장 권형자)가 지난 16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개교기념일 특별 축하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속리초 학생자치회에서는 4월 18일이 속리초의 91번째 개교기념일이지만 개교기념일이 단지 쉬는 날이 아니라 전교생이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날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앞당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1~3학년은 ‘우리 학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찾아라!’라는 사진 콘테스트를, 4~6학년은 ‘속리초에게 전하는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적어 전시하는 행사로 아름다운 학교가 담긴 사진과 축하의 메시지가 넘쳐났다.
학생자치회는 개별 포장된 개교기념일 기념 떡을 각 교실마다 전달하며 존중과 사랑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잊지 않았다.
 김예건(6학년) 학생회장은 “친구 사랑의 날이 학생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날이라면 개교기념일은 우리 학교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학교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친구들이나 동생들이 너무도 좋아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형자 교장은 “ 학생들이 협력적 배움과 소통으로 학교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학생들이 학교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한편, 속리초는 민주학교 공모사업의 일환인 학생참여예산제 운영으로 전교생의 의견을 모아 개교기념일 행사, 시원한 여름 카페, 특별하DAY 등 학생들 스스로 계획과 운영을 실천함으로써 민주시민의 자질 함양에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