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회장 김경배)에서 지난 16일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를 방문해 ‘2021년도봉사회리더교육’을 실시했다.
적십자보은봉사관에서 개최된 이날 교육에는 보은지구협의회 임원 및 14개 단위봉사회 회장과 총무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적십자충북지사 김윤식, 이순호 강사가 2021년도 대한적십자사 사업전반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고 이의 합리적 추진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에 따라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구현하고 봉사회를 운영하는 리더 봉사원의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충북적십자 최인규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너무도 어려운 때”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인도주의 실천에 더욱 충실하자”고 당부했다.
교육에 나선 구호복지팀 이순호 팀장은 희망풍차 프로그램 운영, 구호사업, 봉사회의 합리적 운영 등 봉사원들이 갖춰야하는 교육을 펼쳐 적십자봉사회 임원들이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에 참여한 구호복지팀 김윤식 대리는 실무적 이야기를 전달했다.
2021년 적십자충북지사에서 추진하는 사회봉사사업, 구호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회의진행, 회의록작성, 각종서식 작성법 및 각종구호사업위 실무적 추진방법 및 결과 등을 섬세하게 전달함으로써 합리적 업무추진의 필요성을 실감케 했다.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최종호 회장은 “오늘 리더교육을 통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더욱 선명하게 알 수 있었다”면서 “오늘 교육을 통해 많은 내용을 배우고 이해한 만큼 이를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인도주의 실천의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한편, 1990년 탄생한 적십자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는 산하에 부녀적십자봉사회, 속리산적십자봉사회, 연송적십자봉사회 등 14개 봉사회 600여회원이 적십자기본정신인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