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고향주부모임 보은분회(회장 양경순)가 지난 16일 일손이 필요한 보은읍 학림리의 농가를 찾아 일손을 덜어줬다.
 고향주부모임에서는 지난해 11월 교통사고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어 늦어진 대파 수확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농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참여한 20명의 회원들은 대파 수확부터 손질 작업까지 마무리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양경순 회장은“오늘 보은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한일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해 고통 받는 농가가 있으면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