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초, 학생이 직접 책 골라 ‘도란도란 ’지식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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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초, 학생이 직접 책 골라 ‘도란도란 ’지식 키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4.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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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초 학생들이 희망도서 선정을 위해 여러 가지 책의 장단점을 살피고 있다.
탄부초 학생들이 희망도서 선정을 위해 여러 가지 책의 장단점을 살피고 있다.

 탄부초등학교(교장 신명애)가 9일, 학생다모임 ‘도란도란TalkTalk’을 열고 2021학생희망도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탄부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8명인 작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학생자치회, 학생자율동아리, 학생다모임 도란도란톡톡, 또래 상담활동 등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학생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전교생이 함께 모여 매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활동하는 프로그램 ‘도란도란톡톡’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도란도란톡톡’ 4월의 주제는 “우리가 읽을 책 우리가 골라요”로 매년 학교에서 구입하는 도서 중 학생도서의 목록을 선정하는 활동으로 책을 읽는 주체인 학생이 직접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해 그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찾아 적기도 하고, 출판사별 도서 소개 책자에서 책표지, 줄거리와 추천의 글을 살펴가며 목록을 작성하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좋은 책을 선정해야한다는 고민과 동시에 새로운 책에 대한 기대도 가득했다.
 1학년~ 6학년이 함께 구성된 육남매모둠에서 선배들은 동생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동생들은 선배들에게 배워가며 선후배 간의 돈독한 정도 다졌다.
 도서 선정이 모두 끝난 후 모둠장들은 각 모둠에서 선정한 목록을 엑셀프로그램으로 작업해 도서 담당선생에게 전달하면서 완벽하고 성실한 희망도서 선정활동을 마무리 했다.
탄부초는 학생들 스스로 선택한 책을 구입해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 의욕과 도서관 이용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생 자율 활동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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