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면 눌곡리, 아름다운 꽃마을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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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면 눌곡리, 아름다운 꽃마을로 ‘재탄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4.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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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면 눌곡리 주민들이 마을 곳곳의 나무화분에 꽃을 심고 있다.
회인면 눌곡리 주민들이 마을 곳곳의 나무화분에 꽃을 심고 있다.

 회인면 눌곡리(이장 유화순)가 아름다운 꽃마을 조성에 나섰다.
눌곡리에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을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구석구석을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했다.
 ‘좋은 마을 가꾸기’교육과 함께 진행된 이번 꽃길 조성활동에는 보은읍에서 하얀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고정식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꽃 가꾸기 방법과 각종 꽃의 장단점 등을 구체적으로 지도하며 마을에 맞는 좋은 꽃 심기에 나섰다.
 5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함께해 심은 꽃은 화려하게 피어나는 ‘솔국’ ‘금국화’ ‘양귀비꽃’등으로 마을은 금새 꽃으로 변해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철쭉’ ‘연산홍’ 등이 곳곳에 심겨져 아름다운 내일을 약속했다.
‘좋은 마을 만들기’사업은 지난해인 2020년 보은군이 5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비 16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늙은재 문화관조성 및 안뜰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및 다목적마당조성, 천왕봉오름길조성, 행복둥지 리모델링 증축, 마을회관 및 동각(노인회관)리모델링 등의 하드웨어 사업과 주민교육 및 동아리활동이 지원된다.
 해당 마을은 이번에 꽃마을을 조성한 회인면 눌곡리를 비롯해 탄부면 당우리, 속리산면 만수리, 수한면 노성리, 장안면 구인리가 좋은 마을 가꾸기에 열중하고 있다.
 눌곡리 유화순 이장은 “강사님이 오셔서 섬세하게 꽃 가꾸기, 마을길 가꾸는 방법 등을 섬세하게 지도해 주셔서 얼마나 도움이 컸는지 모른다.”며 “150만원 가량의 꽃씨도 무상으로 전해주시고 여기다 샴푸에, 닭강정에 별의별 걸 다 주셔서 너무도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김현수 면장님도 참여해 무려 500주의 연상홍과 철쭉을 건네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아름다운 꽃으로 물든 회인면 눌곡리는 60세대에 106명의 주민들이 어우렁더우렁 살아가고 있는 정겨운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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