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봉사연대, 사랑의 연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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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봉사연대, 사랑의 연탄 전달
  • 고정선 시민기자
  • 승인 2021.04.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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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봉사연대 회원들이 연탄을 창고로 나르고 있다.
중부봉사연대 회원들이 연탄을 창고로 나르고 있다.

 중부봉사연대(회장 박영진)가 11일, 보은읍 노티리 박수완(76)씨댁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은 박 씨가 연탄부족을 하소연했기 때문으로 다른 때 같으면 연말연시에 여러 사회단체에서 따뜻한 겨울을 나라며 연탄을 공급해 줬지만, 코로나19여파로 인해 지난 겨울에는 공급물량이 크게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 어르신댁에 연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중부봉사연대에서는 연탄 300장(20만원상당)을 확보해  박영진 회장을 비롯한 4명의 회원이 직접 연탄을 실어다 창고에 넣어주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을 전달받은 박 씨는 “나나 집사람의 건강이 좋지 않은데다 연탄까지 부족했는데 정성 가득한 연탄을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은혜를 갚는 것이라 알고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영진 회장은 “연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르신댁에 가봤더니 아직 아침으로는 추위를 느껴 연탄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많은 양을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여름이 지나고 겨울이 돌아오면 추가로 전달할 생각”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중부봉사연대는 지난 2008년 창립한 이래 다문화가정지원, 환경보호, 농가일손돕기, 연탄전달, 호국보훈자돕기, 어려운 이웃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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