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농작물 저온피해 사전 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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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농작물 저온피해 사전 대비 필요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4.08 0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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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재해보험에도 가입해야

충북도가 올 봄(3~5월)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고 기온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3년간 농작물 저온피해가 지속 발생했다. 올해도 4월 꽃샘추위 등으로 인한 개화기 농작물의 저온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개화기 저온에 대비하여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농가들의 철저한 농작물 관리가 필요하다.
과수는 과수원 내 살수, 송풍을 위한 사전 시설·장비 점검과 함께 물뿌림을 위한 충분한 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고추, 감자 등 밭작물은 부직포·비닐 피복 및 늦서리 이후 아주심기를 실시하여 정식시기를 조절해야 한다. 인삼은 두둑에 햇빛이 들면 싹이 빨리 틀 수 있으므로 해가림망을 씌우고 방풍울타리를 설치하여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충북도 유기농산과에서는 농업 기술원, 시군과 협력해 봄철 저온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발생하고 있는 농작물 저온피해에 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재배 작물별 대비사항을 적극 실천하고, 기상상황 및 꽃눈 발육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사전예방에 노력해 줄 것”과 “피해보상을 위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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