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 마음의 꽃 씨앗을 심고
저 넓은 들판에 파랗게 봄이 찾아왔어요
회남 강가에도 새봄이 찾아왔어요
산 넘어 오솔길에도 봄이 찾아왔어요
새 봄이 좋아서 신바람 났는데
우리는 친구들하고 꽃구경 가자꾸나
도로가에 벚꽃은 바람에 휘날리고
회남 강물은 반짝반짝 흐르고
산에는 개나리 진달래꽃도 활짝 피었어요
우리의 마음속에도 봄이 찾아왔어요
내 마음도 종달새처럼 노래 부르고
저 하늘 높이 날으네요
자연의 향기에 취해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