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도의원재선거 후보들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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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도의원재선거 후보들 고군분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4.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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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 김기준 · 기호2 원깁희 · 기호6 박경숙
4월7일 치러지는 충북도의원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선거유세를 펼치고 있다.
4월7일 치러지는 충북도의원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선거유세를 펼치고 있다.

 

오는 7일 치러지는 충북도의원 재선거 선거일이 가까워오면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충북도의회 도의원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후보가 기호 1번으로, 국민의힘 원갑희 후보가 기호2번, 무소속 박경숙 후보가 기호6번으로 출마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보은장날인 지난 26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홍보전이 치러졌다.
 보은장날인 오늘도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의 선거연설은 극에 치달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호 1번인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후보는 “깨끗한 사람! 따뜻한 사람! 똑똑한 사람!”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김기준 후보는 “대추종합유통센터건립, 환경테마 중심의 국립공원개발, 노인·장애인 복지 증진 최우선, 비룡저수지 생태 탐방로 조성, 생명농업특화 사업비 증액”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번에 선출되는 도의원은 임기가 정말 짧기 때문에 4년에 할 일을 1년여에 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여당 인물을 선출해야한다”며 “정부와 충북도와 힘을 합해 보은이 가야할 길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원갑희 후보는 “한다면 하는 참 일꾼”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의정경험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원 후보는 “보은발전을 위해 제3보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농촌융복합센터설립,  보은옥천영동축협 우시장이전 예산확보 및 지원,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 경영자금 지원 확대”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원 후보는 “군의원 활동을 바탕으로 군민들께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안다”며 “비현실적 공약보다 현실적 공약실천으로 보은발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발 벗고 나서서 군민을 위한 각종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뛰어다니고 있다.
 기호 6번 박경숙 후보는 “딸 같은 도의원”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워 “결초보은 하겠다.”면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박 후보는 “보은산업단지에 우량기업 유치, 농특산물 유통 마케팅 활성화, 문화재 관람료 국비 확보, 법주사 성보 박물관 조기 건립, 안심 육아 환경 조성, 청년 취업 정책을 활성화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박 후보는 “보은군이 노령인구가 30%가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있다.”며 “보은군의 5년, 10년 성장 동력을 확보해 청년층과 젊은 부부들이 들어와 자리를 잡고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후보들은 아침이면 보은시내 곳곳에서 출근하는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출근시간대가 끝나는 오전 9시가 넘으면 선거사무소에 들러 간단한 회의를 갖고 곧바로 읍·면의 들로 산으로 다니며 민심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어 오는 7일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번 도의원재선거 유권자는 보은군전체인구의 무려 90.6%로 나타났다.
 이는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선거의 유권자 수가 외국인을 포함해 총 2만9212명임을 밝힌데 따른 것으로 보은군전체인구 3만2252명의 90.6%에 해당한다. 전체 유권자를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이 8217명(28.1%)으로 가장 많고, 60대 6977명(23.9%), 50대 5769명(19.7%), 40대 3263명(11.2%), 20대 2328명(8.0%), 30대 2147명(7.4%), 10대 511명(1.7%) 등의 순이다.
 성별로는 남자 1만4632명(50.1%), 여자 1만4580명(49.9%)이다. 외국인 유권자는 27명이며 최고령자는 10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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