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3개소 도랑 살리기 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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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3개소 도랑 살리기 사업에 선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4.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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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금강청 주관으로 실시한 ‘2021 도랑 살리기 사업’에서 보은군 등 도내 9개 시군 22개소가 선정돼 국비 5억 6100만원을 확보했다고 충북도가 지난달 26일 알렸다.
도에 따르면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도랑 살리기 사업은 수생태계 건강성을 복원·보전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마을 하천 정비, 정화활동, 실개천 정화식물 심기, 마을 청소, 정기적인 마을주민 환경교육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한강수계 전체 사업비 7억 1600만원의 50%를 확보하고, 금강수계는 전체 사업비 3억 6000만원의 58%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올해 확보한 사업 22개소 5억 6100만원은 작년 대비 사업예산은 45.7%, 개소 수는 57% 증가했다.
수계별로 보면 한강수계 11개소가 선정되었으며, 금강수계 11개소(보은군 3, 옥천군 2, 영동군 2, 증평군 2, 음성군 2)가 선정됐다.
충북도는 조기에 사업을 착수하고 분기별 수질 모니터링, 중간 점검, 주민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개선 효과를 분석하고 사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랑 살리기는 하천이나 실개천을 깨끗이 유지해 환경을 복원하는데 의미가 있고,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수질 및 수생태계 개선뿐만 아니라 자율적인 주민 참여형 사업추진을 통해 마을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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