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속리초(교장 권형자)는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학생 자치활동을 위한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이를 위해 속리초는 3월 첫 주를 학급 세우기 주간으로 정하고 학급 규칙 및 약속을 정해 학급에 게시하는 등 담임교사와 학생들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학생들이 새 학년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6일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속리교육공동체 3행 실천 약속’을 개정하고 이를 다짐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대표, 학부모대표, 교사대표는 3행 실천 약속을 낭독하며 함께 실천할 나갈것도 다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하는 ‘친구 사랑의 날’ 생일 축하 행사도 진행했다.
생일축하행사에서는 학생회장이 진행을 맡고, 학생회 임원들이 도우미가 되어 3,4,5월이 생일인 친구들에게 선물과 축하의 롤링페이퍼를 작성해 전하며 존중과 사랑을 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육남매 모둠을 조직하고 모둠 이름을 ‘전체다모임’으로 정해 발표하고 1년간 하고 싶은 활동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나아가 4~6학년 학생회 임원단은 솔리언 또래상담자 기본과정 이수를 통해 긍정적인 또래 관계 형성 및 개선을 위한 동아리를 조직하고 운영의 첫발을 내딛었다.
권형자 교장은 “다양한 자치활동을 통해 학교의 주인은 학생임을 인식하고, 학생 주도의 자치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 달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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