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자치는 학급 자치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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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자치는 학급 자치로부터 시작된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4.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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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학생자치회, 임원 리더십 토론회 가져
속리산중 학생들이 토론회를 마치고 이의 실천을 다지고 있다.
속리산중 학생들이 토론회를 마치고 토론된 의견의 실천을 다지고 있다.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가 지난달 26일, 명품학교 구현을 위한 ‘학생자치회 임원 리더십 토론회’를 진행했다.
‘학생 주도의 학생자치문화 조성 및 민주적 협의 문화 정착’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학생자치회 임원 25명이 참여해 다양한 대화를 나누고 경청했다.
 속리산중에서는 도교육청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모두가 주인 되는 민주학교’건설을 위해 다양한 학생 자치활동과 민주시민 교육을 펼치고 있다.
그 중, 학생자치와 관련해서는 학생들이 직접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주적 절차에 따른 토론으로 학교 행사 기획과 실행은 물론 이에 대한 피드백하는 과정까지도 진행하며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학교 자치는 학급 자치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을 토대로 민주적 회의 진행, 자치 법규 제정 등 학생자치회 중심의 학교 운영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학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응완(3학년, 학생자치회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토론을 통한 회의 방법을 배워 유익했으며, 개인적으로 구성원의 의견을 중재하고 조정하는 과정으로 의사결정 하는 방법을 실행해서 뿌듯했다.”고 만족을 표했다.
이어 “모두가 소통하는 학생자치 문화를 발전시켜 중요한 학교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자신감을 얻었고, 학생회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노일 교장은 “민주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해 학생들의 작은 의견도 수렴하여 학교생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학생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적극적으로 토론 활동에 참여해 준 자치회 학생들에게 고맙고,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자치활동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학생자치회가 주도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측정, 거리 두기 방안을 계획해 실천했으며 장소도 실외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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