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이현호, 부회장 정재환 당선

내북초(교장 전순억)가 지난 24일, 학생회 회장단선거로 민주학교의 문화를 선보였다.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참솔마루 강당 ‘참솔마루’에서 이루어진 2021학년도 학생회 회장과 부회장 선출에서는 회장과 부회장에 나선 후보자 토론회가 펼쳐져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앞서 내북초에서는 지난달 12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등록, 기호추첨, 비대면 선거운동 과정을 민주주의 선거 원칙과 절차를 준수했다.
후보 학생들은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등의 공약발표로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학생들은 학생자치회를 이끌어갈 대표를 신중하게 뽑기 위해 후보자의 자질 검증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질문을 쉴 새 없이 질문을 던져 후보자를 긴장케 했다.
한편, 투표권이 없는 유치원 원아들도 후보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고 질문도 하며 토론회와 투표 과정을 호기심어린 눈으로 참관했다.
학생회장과 부회장에 당선된 이현호(6학년)회장과 정재환(5학년) 부회장은 “내북초 모든 학생들이 초등학교에서의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전순억 교장은 “학생들이 미얀마의 안타까운 상황을 교훈삼아 민주주의의 가치와 이념을 이해하고 참다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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