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이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 중추 기관을 육성한다. 충북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연구·지도 역량 강화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96억 원 규모 2021년도 농촌지도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내 농촌지도기관 기술개발 촉진과 신기술 보급 확산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확충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농촌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농기원은 이를 위해 올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도 농업기술원 연구기반조성 24억 원 △포스트 코로나 대비 비대면 교육시설 개선 9억 원 △농업 현장서비스 강화 지도 장비 지원 7억 원 등 총 96억 원을 투입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미래지향적 농업 육성의 초석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신성장 농업 창출에 이번 사업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경희 지원기획과장은 “지역 여건에 적합한 교육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전문 농업기술 지도체계를 확립하고, 농업·농촌·농업인이 함께 행복한 활력이 넘치는 지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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