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고향주부모임, 반찬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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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 고향주부모임, 반찬봉사 펼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4.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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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 고주모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반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삼승면 고주모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반찬을 들어 보이고 있다.

 남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산하 삼승면 고향주부모임(회장 정길자)이 지난 28일 어려운 이웃을 돌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20여명의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나와 삼승면 원남1리 김봉완(89) 어르신댁을 방문해 도배를 해 드리고 장판도 교체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발행한 폐가구, 쓰레기 등도 깨끗이 처리해 어르신 집을 맑고 밝게 재탄생시켰다.
 이에 그치지 않고 원남리 이윤정 회원집에서 멸치볶음과 나막김치 등 밑반찬을 만들어, 준비한 떡과 함께 23세대의 독거노인가정에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등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승면주민복지센터 김인식 면장도 함께 참여해 고주모회원들의 활동에 힘을 불어넣었다.
박순태 조합장은 “농사철이 시작되어 바쁜 가운데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준 고주모회원님들이 너무도 아름답다”며 “소중한 일을 하는 만큼 남보은농협에서도 고주모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길자 회장은 “영농철을 맞이하여 바쁜 일정 중에도 적극 참석해 봉사활동을 펼치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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