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복지관 어르신들, 꽃 심으며 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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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복지관 어르신들, 꽃 심으며 봄 맞아
  • 고정선 시민기자
  • 승인 2021.04.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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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실버복지관 어르신들이 꽃을 심으며 봄을 반기고 있다.
보은군실버복지관 어르신들이 꽃을 심으며 봄을 반기고 있다.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이 지난 30일, 아름다운 꽃을 정성껏 심으며 아름다운 봄을 맞이했다.
 이날 꽃심기에는 복지관 직원과 이용어르신 60여명이 함께해 복지관 화단에 정성을 다해 꽃을 심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복지관의 모든 프로그램과 활동이 중단된 상태에서도 이날 하늘과 공기는 따뜻한 햇살과 바람으로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었다.
  이날 봄맞이 꽃심기 작업은 보은군 실버복지관 상록수 자율 자원봉사단을 주축으로 어르신들의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참여로 진행되었으며 화단에는 800여 포트의 팬지. 채송화가 정성껏 심겨졌다.
꽃심기 작업에 참여하신 김숙자 어르신은 “이렇게 함께 꽃을 심으니 마음도 몸도 아주 가볍고 즐겁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고은자 관장은 “복지관 휴관이 오래 지속되면서 어르신들께 참 죄송했다.”며 “이렇게 함께 이쁜 꽃을 심으니 우리 복지관에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고 반겼다.
이어 “오늘 꽃심기로 복지관뿐 아니라 우리 마을이 아주 화사해 졌다”면서 “이렇게 좋은 환경이 마련돈 것은 모두가 어르신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꽃 심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손 소독은 물론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꽃 심기를 끝낸 후에는 사용했던 호미 등의 도구를 깨끗이 씻고 정리하는 철저함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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