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충북도의원보은재선거, 열전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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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충북도의원보은재선거, 열전에 돌입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3.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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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 김기준 · 기호2 원갑희 · 기호6 박경숙

 

충북도의원재선거 운동에 돌입한 후보들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충북도의원재선거 운동에 돌입한 후보들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충북도의원 보은선거구 재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마감한 결과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19일 이틀간 실시한 충북도의원재선거 후보등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전 언론인(54)과 국민의힘 원갑희 전 군의원(56), 무소속 박경숙 전 군의회 부의장(59)이 후보로 등록했다.
 이로써, 김기준 후보가 기호 1번,  국민의힘 원갑희 후보가 기호 2번, 무소속 박경숙 후보가 기호 6번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3월 25일부터 시작해 4월 6일까지 13일간으로 이 기간 동안 후보자는 선거사무원등과 함께 연설·대담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할 수 있어 보은장날인 이달 26일과 4월 1일이 거리연설과 선거활동으로 선거분위기가 끓어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해 도의원 재선거 민주당 경선에 출마했던 김 후보는 “3년 동안 이루지 못한 도비 확보와 관광 기반시설 확충”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제7대 보은군의원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원 후보는 이번 재선거로 도의회에 입성해 “국·도비 확보와 아동부터 노인까지 복지향상 실현” 등을 구체적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제7대 보은군의회 부의장을 지내고 도의원선거에 세 번째 도전하는 박 후보 역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보은지역 문제의 대안마련과 대기업 계열사 유치”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예비후보입장에서 분주했던 이들의  활동은 더욱 분주해졌다.
유권자의 기대에 상응하는 선거공약 개발, 이를 알리기 위한 선거공보 및 선거벽보 제작, 선거사무원 확보 등 행정적 활동은 물론 유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거리유세에 본격 돌입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보은장날은 물론 평일에도 아침이면 동다리사거리, 군청입구, 후평삼거리, 중앙사거리 등에 나와 피켓을 들고 지지를 호소한다.
 기호 1번 민주당 김기준 후보는 “이번에 선출되는 도의원은 임기가 정말 짧기 때문에 4년에 할 일을 1년여에 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여당 인물을 선출해야한다”며 “정부와 충북도와 힘을 합해 보은이 가야할 길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여당임을 강조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원갑희 후보는 “군의원 활동을 바탕으로 군민들께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안다”며 “비현실적인 공약보다 현실적 공약실천으로 보은발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발 벗고 나서서 군민을 위한 각종사업이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기호 6번 무소속 박경숙 후보는 “보은군이 노령인구가 30%가 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있다.”며 “보은군의 5년, 10년 성장 동력을 확보해 청년층과 젊은 부부들이 들어와 자리를 잡고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선거일이 14일 앞으로 다가왔다.
과연 누가 보은군민 다수의 마음을 얻어 당선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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