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연탄가격 인상으로 인한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내 취약계층 4279가구를 대상으로 연탄쿠폰을 추가 배부한다. 지원대상은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도내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 취약계층 총 4279가구이다.
도는 1.2억원을 추가 투입해 기존에 수령한 4277가구에 3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소년소녀가정 신규 2가구에는 각각 50만2000원을 지원한다. 연탄쿠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하고, 지원대상자가 쿠폰 가격만큼 연탄을 요청하면 연탄공장에서 가정으로 연탄을 배달한다.
이번에 추가 지원하는 연탄쿠폰은 이달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용하거나 10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에만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추가 쿠폰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