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인사하고, 배려하고, 웃음 넘치게 하겠다.”
수정초등학교(교장 송종헌)가 지난 19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자율적이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꿈샘 수정교육의 3주체인 학생·학부모·교직원이 모여 학교 생활협약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을 위해 수정초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학생자치회 다모임 및 교직원 회의를 개최했고,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을 보내 교육공동체가 지켜야 할 필수적인 사항이나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학생들이 “서로 인사하고 배려하며 웃음이 넘치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등 3개항을 선포한데 이어, 학부모는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대화를 많이 하며, 생각과 취미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등 3개항을, 교직원은 “항상 밝게 웃으며 대화와 소통으로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등 3개의 약속을 각각 선포했다.
수정초 김태은 학생회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수정초 어린이들이 스스로 정한 생활협약을 발표하였으니 잘 실천해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포식에 참여한 학부모님들도 가정통신문 및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한 의견을 통해 “학부모 협약을 열심히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송종헌 교장은 “본교가 이번에 생활협약을 제정한 만큼 이를 통해 서로를 더욱 배려하고 존중하여 민주적 학교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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