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노인센터 ‘활짝 웃는 장수 사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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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노인센터 ‘활짝 웃는 장수 사진’ 감동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3.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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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박미선)에서 어르신들께 활짝 웃는 장수사진을 제공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매주 목요일이면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삶의 여정이 가득담긴 한 폭의 사진을 찍어 액자에 소중하게 담아드리기 때문이다.
 이번 장수사진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감안해 사진사가 직접 어르신댁을 방문해 “활짝 웃으세요!”라며 웃으면 “찰칵” 안 웃으면 “어~안 웃으시네요~”라며 “찰칵”하고 찍어 어르신들의 미소가 가득 담겨있다.
 장수사진을 찍는 데는 보은읍의 댕기머리 헤어샵(원장 이경분)에서 함께 동행 해 머리를 단장해 드리고, 최광선(전,보은군청 환경위생과장/한국사진작가협회 초대작가) 사진작가가 나서서 어르신들의 인생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을 찍은 어르신은 “사진을 잘 찍어 액자에 두고 싶었지만 움직이기가 어려워 못했다.”면서 “집까지 찾아와 머리도 잘 꾸며주고 이렇게 좋은 사진을 찍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내 사진인데 내가 봐도 이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박미선 센터장은, "지역사회 소외된 분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행복을 기원했다.
 보은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정서지원 및 안부확인, 건강관리, 밑반찬 지원, 노인놀이프로그램, 이미용, 이동세탁, 주거환경개선, 후원물품 전달, 김장지원, 난방연료지원, 방한용품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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