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긴장했던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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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긴장했던 보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3.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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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등 전파 차단위한 다양한 노력에 ‘조용’
보은군보건소 김선미 간호사가 소망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 하고 있다.
보은군보건소 김선미 간호사가 소망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 하고 있다.

  지난 2월 25일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보은을 발칵 뒤집으며 보은20번을 기록했던 사태가 전파차단을 위한 보은군의 지속적인 노력에 잠잠해 지고 있다.
 보은군보건소에 따르면 16일 현재 보은군에서는 총 15,754명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를 펼친 결과 20명을 제외하고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다.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격리됐던 239명도 모두 격리 해제되고, 270명의 해외입국자중 261명이 감시가 해제되고 9명만이 감시중에 있다.
 보은군에 배정된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되어 지난 2일부터 보건소 역학조사 인력과 검사인력, 119 구급대, 코로나19 검사기관(보은한양병원) 대응인력  130명에 대한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지난 3일에도 203명분의 백신이 추가로 도착해 보은한양병원과 보은성모병원 입원자와 의료진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후 성암홈케어, 성암안식원, 보은의집, 인우원, 소망원등에도 예방접종이 이어져 총 674명에 대한 1차 백신접종이 15일 마무리됐다.
보은군에서는 백신 공급되는 5월에 들어 5월 13일(목)과 14일(금), 17일(월)과 18일(화)까지 4일간 1차 예방 백신을 맞은 이들에 대한 2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군민들에게 접종된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가 유럽에서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보은군에서는 단한명도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가 없는 상태다.
시어머니가 예방백신을 맞았다는 한 주민은 “어머님 건강이 좋지 못해 부작용이라도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무렇지 않아 너무도 다행”이라며 “정성을 다해준 의료진이 너무도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보은군보건소관계자는 “한시도 코로나19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며 “백신접종이 시작됐다고 경계를 게을리 하면  확진자는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계를 당부했다.
이어 “국가에서 안내하는 대로 준칙을 지켜 하루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보은군에서는 정부가 2분기 중 전국의 1150만명에 대한 접종을 계획함에 따라 이에 대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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