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부모연대, 주간활동서비스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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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부모연대, 주간활동서비스 대상자 모집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3.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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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이 되어 길을 넓혀가세요”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 보은군지회(회장 장은영)가 16일,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낮시간 돌봄이 필요한 만 18세 ~ 64세 미만 연령으로 장애인복지법에 입각해 발달장애인으로 등록된 지적, 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본인부담금이 없는 주간활동이용권(바우처)으로 생성되며, 대상자별 2인~4인 그룹으로 최대 10명까지 구성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그룹당 1명의 제공인력이 있다.
이들은 보은읍 군청길 6, 3층에 마련된 보은장애인부모연대 바하센터를 이용하게 되며, 송영서비스(이동) 이용과 식비등과 같은 실비는 자부담을 해야 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대상자에 선정되면 간단한 주변산책, 보드게임, 전래놀이, 영화관람, 공예품만들기, 음악활동, 체험활동, 한글·숫자공부, 우체국·은행·마트 등을 방문해 각종 프로그램과 일상생활훈련, 독립훈련을 통해 재활의 길을 열어나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다.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장애인부모나 가족은 보은지역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이용에는 신청 후 2주에서 1개월 가량이 소용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조언이다.
장은영 지회장은 “여기에 참여하면, 낮 시간에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활동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누림은 물론 자립생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며 “적극 참여해 재활의 길을 넓혀 나갔으면 한다” 고 참여를 권고했으며, 정상혁군수님께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보은군 장애인복지를 위해 늘 애써주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하였다.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낮시간 동안의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어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장애인가족지원의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궁금한 사항은 043)544-1890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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