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웃거름 및 병해충 관리 당부
상태바
마늘 웃거름 및 병해충 관리 당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3.18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올해 초부터 기온의 상승으로 마늘 성장이 평년보다는 빠른 만큼 제 때에 마늘 싹 유인을 실시하고 비료를 적절히 시용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이에 따르면 난지형마늘인 대서마늘은 월동용 비닐을 3월 상순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싹을 꺼내는 시기는 마늘 싹이 10~15cm 자랐을 때가 적당하며, 비닐을 뚫어 싹을 위로 올리고 마른 흙으로 구멍을 메우면서 북을 주면 된다.
웃거름 살포 방법은 10a당 요소17㎏, 황산칼륨 13㎏을 2주 간격으로 2번 뿌려줘야 한다. 웃거름이 너무 많거나 늦어지면 영양생장만 하는 벌마늘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확 2달 전에는 가급적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기온이 높아지는 3월 이후에는 토양에 수분이 많아 잎집썩음병(춘부병),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의 밀도가 높아져 피해를 줄 수 있으니 PLS 등록 약제로 예방적 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
김대현 소득작물팀장은 “생육재생기 엽수 확보가 마늘 수량을 좌우하므로 봄철에 철저한 관리가 수량증대로 이어져 농가소득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