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원 재선거, 양대 정당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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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원 재선거, 양대 정당 후보 확정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3.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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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기준 ··· 국밈의 힘 원갑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에서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4월7일 치러지는 충북도의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할 이들의 홍보현수막이 시선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에서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4월7일 치러지는 충북도의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할 이들의 홍보현수막이 시선을 끌고 있다.

보은군에서 오는 4월 7일 실시되는 충북도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 후보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도의원 보은선거구 재선거 후보로 김기준 전 언론인을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를 위해 지난 5∼6일 보은군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ARS를 통한 경선을 실시했다. 이 결과 김기준 후보가 58.37%를 얻어 41.63%를 얻는데 그친 김창호 전 영동군 부군수를 누르고 공천이 확정되어 기호 1번을 차지했다.
  국민의 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도 이보다 2일 앞선 지난 5일, 원갑희 전 보은군의원을 국민의 힘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지난 4일, 보은지역 당원선거인단에 대한 100% 전화면접방식의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원갑희 전 의원이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기호 2번을 갖게 됐다.
  이와는 무관하게 박경숙 전 의원은 일찌감치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이번 도의원 재선거는 이들 3명의 후보 간 각축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천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예비후보는 “저를 선택해주신 당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도 꼭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위기의 고향을 더는 지켜볼 수 없어 다시 한 번 두렵고 힘든 길을 선택한 만큼  도의회에서 절대 다수인 민주당 의원으로 입성해 보은과 충북 발전을 위해 강렬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국민의 힘 원갑희 예비후보는 “당원님들께서 저를 선택해주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보은군의회에서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보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은혜를 갚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은에 필요한 각종사업에 대한 예산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농업, 경제, 사회,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보은군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무소속 박경숙 예비후보는 “존경하는 군민여러분과 함께 세 번의 도의원 선거로 실추된 보은군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보은산업단지에 대기업 계열사를 반드시 유치해 보은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은지역 도의원 공석관계로 보은군관련 예산확보 및 정책 사업에 발생한 문제를 완전히 복구해 보은발전에 추후의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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