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1개반 6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3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 11개 시·군에 대해 감찰을 실시할 예정인데 특히 도의원 재선거구에 해당하는 보은군에 대해 집중 감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선거캠프 참여, 유력 후보자에게 줄서기, 행정자료 제공, 후보자 만남 주선, 제3자 기부행위 등 공직자의 선거 관여행위와 선거관련 게시글 공유·게시 등 SNS활동 위반행위, 각종 행사 등에서 특정 후보자를 지지 또는 비방하는 선거중립 훼손행위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또한 백신 유통·관리 부적정, 금품·향응 수수, 민원처리 지연 등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기강해이 사례를 예방하기 위하여 방역지침 및 공직사회 복무지침 준수 여부 또한 엄격히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공직선거비리 등 제보사항을 접수하기 위해 충북도 홈페이지에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방’을 운영하고, 발견된 명백한 선거 개입행위와 선거중립 훼손행위에 대하여는 고의.과실을 불문하고 검·경 수사의뢰 등 강경대응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