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도의원재선거 예비후보자 5명과 선관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품선거 및 혼탁선거 근절을 위한 함께하는 공명선거 ‘The-클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권자 인터뷰 영상 시청,협약문 서명, 공명선거 실천 다짐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예비후보자들은 두 번의 재선거라는 유례없는 상황에 정치인으로써 책임을 통감하고 정책 중심의 깨끗한 선거운동을 약속했다. 선관위는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하고 금품 제공 등 위법행위에는 엄중하게 조치할 것을 다짐했다. 보은선관위 관계자는 잇따른 재선거로 유권자들이 선거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금품선거를 근절하고 나아가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더불어 지금의 불만족스러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가 중요하며 그 권리를 투표소에 나와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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