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행사로 화합과 결속 다져
보은군 4-H 회원들이 대자연 속에서 공동생활을 통해 젊은이의 기백과 호연지기를 심어 진취적인 4-H상을 정립시키고 회원 상호간의 동지적 결속과 화합을 위한 보은군 4-H연합회 회원 야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보은군 영농 4-H회, 학생 4-H회 회원등 1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 동안 내속리면 상판리 속리산 청소년야영장에서 개최됐다.특히 이번 야영교육은 4-H운동 50주년을 기념하고 4-H회원들의 심신단련과 진취적 사고력 및 지도력을 배양하고, 농촌사랑·자연사랑의 실천을 결의했다. 또 4-H회원들이 대자연속에서 공동생활을 통해 젊은이의 기백과 호연지기를 길러 진취적인 4-H상을 정립하고, 스스로 참여하고 협동하는 자율역량 배양과 다채로운 교육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동지적 결속과 건전활동을 다지는 화합의장을 마련했다.
군농촌지도소가 주최하고 4-H연합회가 주관, 4-H후원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영농·학생 4-H회원, 지도자 및 4-H선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29일에는 특강과 친교의 시간, 촛불의식, 크로바의 밤행사가 펼쳐졌으며, 30일에는 상황 극복훈련, 미니올림픽, 레크리에이션, 봉화식과 모닥불 모임을 가졌고, 31일에는 과정 활동으로 편지쓰기와 4-H활성화를 위한 분임토의, 자연보호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영식에서 김종철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4-H야영교육은 집단생활을 통해 개척정신과 협동심 고양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호연지기를 키우는 매우 바람직한 교육행사」라며 「학생 4-H회원은 농촌 환경의 보존, 농업에 대한 가치관을 새롭게 하고 영농 4-H회원은 과학 영농의 선도적 역할과 조직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 개발에 앞장서 국민 모두가 영원한 마음의 고향, 훌륭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광산업(주) 정상혁대표(56, 회북 쌍암)는 회원들에게 수건 1백50매를 전달하고 특강을 통해 4-H회원들의 자질 향상과 충, 효, 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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