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랑의 빵! 나눔봉사단’이 지난달 24일에 보은군 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땅콩쿠키, 쵸코쿠키, 레몬파운드케익등 총 609개를 각각 나눔 전달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롯데복지재단 공모선정 지원으로 ‘행복빵!사랑빵!’ 평일, 주말반을 운영하여 결혼이주여성 8명이 정성스럽게 만든 쿠키와 빵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사랑의 빵! 나눔봉사단이 보은지역에 있는 도깨비, 파랑새, 보은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쿠키와 빵은 행복빵! 사랑빵! 반의 마무리 활동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작은 위로를 전하기 위해 간식 제공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날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응웬티홍늉(37)는 “빵을 만들 수 있는 배움과 함께 사랑을 담아 만든 빵을 소외된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랑의 빵 나눔 봉사단은 3월 3일에도 2번째 간식 나눔으로 지역아동센터 4개소 세중(25개), 어부동(23개), 푸른꿈(19개), 다니엘(20개)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윤수 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 발굴을 통해 다같이 힘이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함께 봉사할 다문화가족 모집과 함께 센터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계좌번호 : 농협 315-01-157181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