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새마을금고(이사장 박치수)가 2020년 당기순이익 4억1295만원(법인세 차감 전)을 달성해 3%의 출자배당을 계획하고 있다.코로나바이러스여파로 인해 서면결의로 대처한 제45차 정기총회 결산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은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영업비용 33억2180만원, 영업외 비용 2억3459만원, 영업수익 38억3089만원, 영업외 수익 1억3847만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이자비용이 20억4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비와 관리비 11억9966만원, 대출채권 평가 및 처분손실 6970만원, 수수료 비용 741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외 비용은 2억3459만원으로 법인세 4596만원, 당기순이익 3억6698(법인세 차감 후)만원을 달성했다.영업수익은 이자수익이 35억여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가증권평가 및 처분이익 4억2720만원, 수수료수익 2억53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보은새마을금고가 이익잉여금으로 처분할 5억5174만원은 법정적립금 8276만원(15%), 특별적립금 8221만원(15% 이내), 임의적립금 2206만원을 결정했다. 조합원에게 주어지는 출자배당금은 1억4525만원(3.0%)이다.
서동현 감사는 이날 감사총평을 통해 “2020년도 결산 결과 총자산 1243억원을 활용한 706억여원의 대출을 통해 4억1295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내실 있고 건전하게 운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위축으로 가계 대출리스크가 심화되는 만큼 대출심사와 연체 대출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지역사회 및 회원 여러분에 대한 환원사업 또한 효율적으로 시행하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보은새마을금고는 2021년 사업계획을 자산 1243억원, 총수입 39억6937만원, 총비용 35억5641만원, 당기순이익 4억1295만원, 출자배당율 3% 목표를 제시했다.
박치수 이사장은 서면으로 대신한 정기총회 축사에서 “지난 한해의 살림을 마무리하고 2021년을 새롭게 출발하는 제45차 정기총회를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하게된 점이 너무도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일등서민금융 위상에 걸맞도록 회원여러분과 같은 미래를 꿈꾸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선진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