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정신 위주의 인성교육 역점
보은교육청(교육장 김영명)에서는 여름방학을 이용,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속에서 어린이들을 21세기 주역으로 키우기 위해 고운 심성으로 예절을 지키며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며 보답할 줄 아는 사람다운 사람으로 기르는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을 위하여 특색있는 수련회를 관내 초등학교 학생 6백여명을 대상으로 7월28일부터 8월13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5기로 나눠 회인초등학교 인성교육수련관에서 개최한다.인성교육 수련회를 개최한 것은 어릴 때 고운심성과 바른 생활 습관을 갖지 못할 뿐만아니라 밝고 아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동시에 청소년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요즘 평소에 보은정신을 주로한 인성교육에 역점을 두고 지도하였던 바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 체험활동을 통해 실천의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
이번 수련회에서는 보은정신, 예절생활, 심성계발 등 크게 3가지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하는데, 보은정신 함양 교육은 옛 선조들의 충·효·예·렴(忠孝禮廉) 정신을 자라나는 이 고장의 젊은 세대들에게 심어주어 충절의 정신, 선비의 정신을 계승시키기 위해 은혜를 깨닫는 삼심(三心)교육 즉 애국심, 애향심, 효경심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유(四維) 교육 즉 예(禮), 의(義), 렴(廉), 치(恥)의 정신과 은혜를 보답하는 생활로 오행(五行)교육 즉 친절, 질서, 청결, 협동, 봉사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이다.
예정생활교육은 핵가정시대로 가정교육의 어려운 점을 감안, 개인·가정·사회·국가생활예절등 모든 분야의 예절교육을 실시하며, 심성계발교육은 체험활동으로 사랑의 꽃 그리고, 약속이행 노트작성, 마음의 선물 글쓰기, 나의 미래 소망의 꿈 그리기, 사랑의 선물 편지쓰기 등으로 그리고, 짓고, 만드는 활동을 통해 고운 심성을 계발하는 내용이다.
한편 입소식에서 김영명교육장 「어린이들이 짧은 수련 기간에 많은 내용을 몸에 익힐 수는 없지만 간단한 식사예절, 공동생활에 필요한 것 등을 익혀 고운 심성을 길러야 한다」면서 「보은정신 교육이 전국에 확산되어 모든 청소년들이 애국심, 애향심, 효경심을 갖고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살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새롭게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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