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도시재생전략계획 입안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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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도시재생전략계획 입안 시동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2.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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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도시재생전략계획 주민공청회가 열리고 있는 보은군청 대회의실.
보은군 도시재생전략계획 주민공청회가 열리고 있는 보은군청 대회의실.

보은군과 충북대 산학협력단이 마련한 보은군 도시재생전략계획 1차 주민공청회가 지난 23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도시재생이란 인구감소, 산업 침체, 주거환경 노후화로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전면 철거 방식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이 재건축이었다면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지역맞춤형으로 고민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날 공청회는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및 유.무형의 지역 자산 등을 조사.발굴하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전 단계로 보은군은 오는 5.6월경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날 오간 주된 질의 내용은 현행 행정리별 사업을 하기보다 법정리로 확대해 광역적인 사업을 추진해달라는 등 도시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이날 공청회 패널자들은 주민 참여가 사업 성패의 주 관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보은군 전략계획안이 늦었지만 꼼꼼하면서도 세밀하게 입안해야 한다”며 “특히 주민 참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주도로 사업이 진행되어야 한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 의회 의견 청취와 군 계획위원회 자문 절차를 거쳐 충청북도의 승인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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