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정화)가 지난 8일 ‘아름다운사랑 열무김치 담그기’행사를 가졌다. 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 간의 만남조차 어려워진 시기에 따뜻한 설 명절의 정을 나누기 위해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만들어진 240kg 상당의 열무김치는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 등 120세대에 전달됐다. 이 단체 정정화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시설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한 얼갈이 배추를 구매해 열무김치를 담가 어려운 가정에 배달하는 진정한 사랑 나눔 봉사가 된 것 같아 기쁨이 두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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