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희망연대 “보은군민장학금 모든 학생에게 지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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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희망연대 “보은군민장학금 모든 학생에게 지급하라”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2.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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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민들레희망연대가 지난 9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보은군민장학금 지급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집회를 열었다. “보은군민장학회가 지난해 12월 대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학업장려 장학금을 지급했지만 일부 공무원과 지인을 중심으로 지급됐다”며 “코로나장학금 불투명 행정에 대해 사과하고 모든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을 부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은군민장학회는 지난해 11월 보은군홈페이지와 대추고을소식지를 통해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공고를 내고 이듬달 보은지역 연고 대학생 178명에게 장학금 3억8700만원을 지급했다.
공고문에는 부모나 본인이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 거주하며 국내대학교(전문대 포함)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전년도 1학기 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이면 장학금(200~25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는 소식을 알지 못한 학부모와 대학생들이 군에 100여건의 항의민원을 계속 제기하며 보은군민장학회가 곤경에 처했다.
민들레희망연대는 “장학금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장학혜택이 줄어들 수 있는 개연성으로 인해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공무원과 그들의 지인만 쉬쉬하며 나눠 먹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보은군민장학회는 설 명절 전후 기간에 보은군 대학생 수 파악에 나서는 한편 차후 1차에서 제외된 대학생을 우선으로 하는 2차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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