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소상공인 지원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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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소상공인 지원 대책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2.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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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및 성장지원과 안전망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자금 지원, 폐업소상공인 직업전환 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우선 소상공인 활성화 대책 사업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382억원 △전통시장 상점가 지원 등 4개 사업에 201억원 지원 △노령.폐업 등 위험으로부터 대비하기 위한 소상공인 희망 장려금(노란우산공제) 등에 3.3억원 등 총 586.3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급증하는 대출보증 수요에 대응하여 충북신용보증재단 출연금 30억(5년간 150억원)을 통해 2250억원의 보증 재원을 확보하고, 2021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약 6천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고, 도 및 시·군 소상공인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예산 90억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아울러 폐업소상공인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직업전환 훈련에 국비 7.57억을 지원받아 전직상담 전문 컨설턴트를 현장에 배치하여 대상자 선정→전문컨설턴트 배치 1대1 맞춤형 컨설팅 실시→ 재기교육→ 직업훈련→ 채용연계→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늦어도 3월 중으로 소상공인 관련 단체, 기업체, 시군으로부터 직업 수요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5일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중앙재해대책본부 회의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충북도의 폐업소상공인 직업훈련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중앙시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정 총리도 “좋은 정책이며 고용부에서도 관련해서 적극 검토해 볼 것”을 지시했다고 도는 밝혔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음을 공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경영이 안정화될 때까지 도정 역량을 집중하여 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도내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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