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전통시장과 더불어 보은 2대 전통시장 중 하나인 보은종합시장이 결초보은(結草報恩) 시장으로 명칭을 바꿨다. 새로운 명칭은 보은군 고유 브랜드인 ‘결초보은’의 이미지를 연상하게 해 보은군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보은군 홍보에도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상인회는 지난 1월말 정기총회에서 시장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군에 명칭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군은 이에 검토 결과가 타당하다고 판단해 시장 명칭 변경을 승인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전광판 등을 통해 시장 명칭변경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작업도 벌일 계획”이라며 “전통시장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시장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깨끗하고 활력 있는 전통시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4년 개설된 보은종합시장은 현재 115여개 점포가 농축수산물, 잡화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