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에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행복보따리사업’의 일환으로 설 명절 특식을 전달했다.
이번 행복보따리사업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저소득 어르신 40가구를 찾아 새해인사와 함께 떡국, 모둠전, 식혜 등 명절 특식이 담겨진 선물을 전달하며 설날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
명절특식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복지관 직원들이 세배도 하고, 떡국도 줘서 정말 고마워요. 맛있게 먹을게요~”라며 “작년 추석도 혼자 보내고, 올 설도 혼자 보낼 생각에 외로웠는데, 복지관 선생님 보니까 외로움이 사라져 명절 음식 먹으며 외롭지 않은 명절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박미선 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저희의 손길이 다소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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