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지역이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도 못하고 그저 전화로만 안부를 전한지가 어느덧 1년이 넘었다.
그래도 시간은 어김없이 지나가고 계절도 주기적으로 바뀌게 마련이다.
선곡1구 최재한 이장은 지난 7일 깨끗한 마을로 설을 맞이하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마을 주민들 스스로 골목마다 깨끗하게 대청소를 했다.
선곡1구 마을 주민들은 설과 추석 명절 뿐 아니라 평소에도 대청소를 하고 있다.
생각보다 큰 마을인데도 이장이 청소를 하자고 방송을 내면 하나도 빠짐없이 나와 마을을 깨끗하게 청소를 한다.
마을 주변과 안길의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내 집 청소하듯이 열과 성의를 다하면서 화합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는 선곡1구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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