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막, 주택에서 ‘화재’ 발생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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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막, 주택에서 ‘화재’ 발생 이어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2.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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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속리산면 백현리 농막의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보은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속리산면 백현리 농막의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뒤늦게 찾아온 혹한속에  화재발생이 이어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월 28일 속리산면 백현리의 한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2시 16분경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보은소방서대원들은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화재발생 45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농막 1동이 소손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70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에서는 “마을주민인 이 씨가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며 “주인 전 씨는 화재가 발생하기 1시간 전부터 출타 중 이었으며 출타당시 전기 및 보일러는 꺼놓은 상태였다고 하는 만큼 화재원인은 조사를 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 진화에는 소방차 11대에 소방대원 30명이 출동했다. 
 다음날인 1월 29일 밤에는 삼승면 천남리 신 모씨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랑채 20㎡가량을 불태워 52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
화재신고자는 이 마을주민으로 화재가 발생한 주택 사랑채에서 화염이 치솟는 것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다. 소방서에서는 이 집주인의 아들이이 시골집에 내려와 밤 9시30분경 사랑채에 불을 지피고 쉬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이날 화재원인을 아궁이 취급부주의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 21일에는 보은읍 성족리 조립식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1월 1일에는 보은읍 대동아파트에서, 1월 21일에는 내북면 두평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겨울철 화재예방의 필요성을 확인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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