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 금융권 2021년 정기총회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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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금융권 2021년 정기총회 돌입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2.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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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 역대 최고의 성과 기록

농협, 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보은지역 금융권이 5일 남보은농협을 시작으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남보은농협에 이어 마로신협이 16일부터 18일까지 비대면으로 개최해 2020회계년도 감사보고서 승인의건, 2020회계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의 건, 2021회계년도 상임이사장 보수결정의 건, 2021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표준정관 일부 개정의 건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18일에는 삼승면의 삼청신협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19일에는 보은신협이, 20일에는 보은새마을금고가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26일에는 보은옥천영동축협이 계획되어 있으나 보은농협은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먼저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남보은농협은 상임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 상임이사 선출이 최대 현안이다.
 이에 따라 남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은 5일, 제15기 정기총회를 갖고 2020년 사업결산과 상임이사를 선출한다. 남보은농협의 결산을 살펴보면 2020년 사업에서 833억 2000만원을 기록하며 사업계획대비 115.62%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2019년 보다 7000만원이 증가한 6억5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역대 최고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남보은농협은 이중 법으로 규정된 제 적립금을 적립하고 남은 4억8000만원을 출자배당에 1억6000만원, 이용고배당에 1억4000만원, 사업준비금으로 2억4000만원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결과에서 보듯이 남보은농협에서는 2020년 한해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연 2회 경영공시를 실시했으며, 각종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충당금 강화로 대손충당금과 퇴직급여충당금을 100%적립하며 효율적 경영관리의 성과를 거뒀다.
 교육지원사업에 각종재난지원비로 5100만원, 조합원자녀 장학금으로 1100만원, 조합원에 대한 농산물지원 1억600만원, 농약환원시업지원에 2억100만원, 농업인실익지원금에 있어서도 조합원 영농교육 실시는 물론, 환원사업으로 농약할인판매 지원에 2억1200만원, 농업인안전보험에 4700만원, 농작물재해보험에 1억2000만원 등 8억8300만원을 지원하며 조합원의 교육에도 힘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사업부문에서도 총 예수금 목표 1605억4500만원 대비 107.1%를 달성하며 1767억 6500만원으로 나타나 2019년 대비 12%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대출에 있어서는 계획대비 115.79%인 998억9500만원을 달성하며 전년보다 무려 25.58%가 증가하는 실적도 달성했다.  경제사업에 있어서도 구매사업이 계획대비 98.72%, 판매사업이 110.2%, 마트사업이 108.8%를 기록하며 남보은농협 출발 이래 가장 내실 있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5일 개최되는 정기총회의 안건들이 무난히 승인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보은농협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가 2주 연장됨에 따라 2월 14일 이후에 정기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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