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 주성교회,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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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주성교회,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전달
  • 보은신문
  • 승인 2021.02.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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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교회 박종선 목사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주성교회 박종선 목사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 아름선사함니다.” 예년 같으면 요즈음 각 학교가 졸업식을 하느라 학교와 식당과 거리가 온통 꽃다발과 축하의 분위기로 활력이 넘칠 때 인데, 지금은 그 몹쓸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질병 때문에 모이지도 못하고 축하도 못하니 서로가 민망하고 서글픈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북면에 있는 주성교회(박종선 목사)에서는 지난1일, 사회적거리두기 등 질병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교회 청소년 중 졸업을 하는 학생들에게 축하 예배와 소정의 진학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총 440만원으로 유치원을 마치고 초등학교에 진학하는 원아 2명에게 각각 10만원,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3명의 학생에게 각각 20만원, 중학교를 졸업하는 2명의 학생에게 각각 30만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3명의 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를 지켜본 성도들은 이들이 나가는 앞날을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교회와 사회에 꼭 필요한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평생에 가장 중요한 사춘기와 성장기를 지나며 이 청소년들이 코로나로 인한 현재의 상황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기억할까 많이 염려가 된다.
 어른들도 힘들지만 특히 다음세대의 주인이 될 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이들을 이해하고 잘 지도하여 혼란스러운 지금의 사회 형편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사회와 가정이 함께 보듬고 나가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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