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실버복지관 보은빛 정원 “소원이 소복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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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실버복지관 보은빛 정원 “소원이 소복소복”
  • 고정선 시민기자
  • 승인 2021.02.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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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께서 직접 소원엽서를 달고 있다.
어르신께서 직접 소원엽서를 달고 있다.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에서는 지난 1일, 보은빛 정원에 소원나무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소원성취 기원에 나섰다.
  신축년 새해를 맞아 조성한 소원나무에는 복지관을 이용하고 계신 100여분의 어르신들이  직접 적은 소원 엽서를 보은 빛 정원 곳곳에 걸어 아름다운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어르신들의 새해 소망은 가족의 건강, 자녀의 승진, 손자, 손녀의 안녕 기원 등 가족과 자손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며 2020년 한 해 동안 모두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카드도 간간히 눈에 띄었다.
 보은군실버복지관의 소원나무 행사는 2월 28일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누구나 보은 빛 정원 입구에 준비되어 있는 엽서에 소원을 적어 직접 달수도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한 어르신은 “손자 손녀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하는 소원엽서를 달았다”며 “어른들이 바라는 것은 가족이 잘되는것밖에 뭐가 있겠냐”고 만족해 했다.
 행사를 준비한 고은자 관장은 “어르신들과 소원엽서를 적으며 복지관 직원이 아닌 자식으로서 느끼는 점이 참 많다”며 “소원나무 행사를 통해 가족과 이웃이 서로에게 얼마나 애틋한지 느끼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보은군실버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현재 휴관 중으로 신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하는 소원나무 행사로 지역에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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