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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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1.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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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도 연내 정규직 전환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2월 말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발표함에 따라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143명의 연내 정규직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40명 전환도 시군장애인체육회에서 같은 일정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활체육지도자는 신분상 기간제 근로자로 되어 있어 신분이 불안정하다. 평균 근로 연수가 5년이 채 되지 않아 정규직 전환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다행히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에서 정규직 전환 대상 직군으로 결정되면서 정규직 전환의 물꼬가 트이는 듯했다.
하지만 전환기준, 시점, 평가 등을 담당하는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시도체육회에서 구성.운영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생활체육지도자 대부분이 시군체육회 소속으로 계약체결 해 추진이 어려웠다.
충북도는 이에 지난 1월 초 도체육회와 협의해 시군체육회 의견수렴 회의를 개최하고 심의위원회 구성.운영을 시군체육회에 위임하기로 결정해 정규직 전환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회의 결과와 위임 결정사항을 시군 체육과에 통보하고 각 시군체육회별로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수립하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상반기 중으로 시군체육회별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전환 결정을 내리도록 하고 내년 1월 1일자로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시군체육회가 전환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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