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소규모상수도 복구반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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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소규모상수도 복구반 호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1.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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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 사고에 신속 대응으로 식수공급·주민불편 해결

보은군상수도사업소 소규모상수도 복구반은 최근까지 동결.동파 사고로 인한 민원 해결을 하느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평일 퇴근 시간이나 주말은 잊은 지 오래다. 매일 연장 근무의 연속임에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간이상수도 보수에 빡빡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보은군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수은주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지난 1~20일 사이 긴급복구조치한 건수만 170여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57건 발생에 비해 3배나 증가했다.
보은군의 마을 상수도나 소규모 급수시설은 총 235개소에 7492세대에서 1만5000여명이 사용하고 있다. 소규모수도팀이 누수복구, 관 결빙, 보호통 수리, 마을 누수탐사 작업 등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한때 영하 20도의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동결이나 동파로 파손된 급수시설을 신속하게 복구하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는 소규모수도팀. 김지성 팀장 등 팀원 4명은 신고받고 현장 출동하여 7개의 수리업체들과 함께 주민 불편해소에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파가 한풀 꺾인 최근에도 해빙기에 따른 동파 사고 접수는 지속되고 있다.
이번 겨울 동파로 군 상수도사업소의 지원을 받았다는 수한면의 한 주민은 “매일 이어지는 보수작업으로 피곤이 쌓여 있을 법도 한데 지친 내색 없이 주민들의 먹는 물 공급 해결을 위해 노고를 다하고 있는 관련 공무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라도 건네고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지성 팀장은 “비록 몸은 고되지만 긴급보수 후 주변으로부터 감사하다는 받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밝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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