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학교 70회 졸업생 86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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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학교 70회 졸업생 86명 배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1.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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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공묵 교장 “힘찬 새 출발 기원한다”
보은중학교 제70회 졸업식이 개최된 가운데 졸업생을 대표한 최헌재 학생이 학교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보은중학교 제70회 졸업식이 개최된 가운데 졸업생을 대표한 최헌재 학생이 학교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보은중학교(교장 임공묵)가 11일 제70회 졸업식을 갖고 8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로써, 보은중학교 졸업생은 총 2만199명을 기록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외부에서 전미예 학부모회장 단 1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들은 자신의 교실에서 비대면 졸업식을 개최했다.
  학교운영위원회, 총동문회, 학부모회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던 평소와는 너무도 대조적이었다.
  교장실에서 비대면 방송시스템을 이용한 졸업식에서 교장실에는 전체를 대표해서 수상하는 최헌재 학생과 졸업장을 대표로 받는 강연준 학생만이 참석해 상장과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 최헌재 학생이 학교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권태승, 김건호, 김민재, 이현호 외 13명이 학업상을 수상했다.
이어 권태승, 김영웅, 김태호 외 9명의 학생이 체육상을 수상했으며, 권준우, 김건호, 황승준외 7명의 학생이 예능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많은 학생이 기능상, 공로상, 효행상, 봉사상, 모범상을 수상했다.
3년간 단 1회도 결석을 하지 않아 3년 개근상을 수상한 학생도 무려 16명이 탄생했다.
권준우, 권태승, 김내영, 김영우,김영웅, 김형식, 박건, 박승, 백우진, 최성훈, 황인성, 김태용, 김하민, 전상웅, 최길우, 최용찬 학생이다.
3년 정근상도 강연준, 김건호, 유재건 학생을 비롯해 24명이 수상했다.
 대외상도 수여해, 신승민 학생이 총동문회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김건호, 최길우 학생이 국회의원상을, 김영우 학생이 군수표창을, 박건 학생이 보은군의회 의장상을, 이준희, 이현호 학생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박준민, 서지훈 학생이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회장상을 수상했다.
 장학금수여도 이어져 보은중학교 총동문회, 보은군민장학회, 보은군학부모연합회, 김상문장학금,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등 15개 단체에서 49명의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이 모두는 비대면으로 각각 해당 학급의 교실에서 담임교사를 통해 전달됐다.
임공묵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초대 손님 없이 졸업식을 맞이했지만 여러분의 오늘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인만큼 힘찬 새 출발이 되기를 기원하다”며 “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추고 졸업하게 된 것은 부모님들의 노고가 있었던 것인 만큼 부모의 기대에 부응할 줄 아는 자녀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보은중 3년의 추억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여러분의 앞날에 소중한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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