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래를 개척하는 ㈜켐스틸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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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래를 개척하는 ㈜켐스틸글로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1.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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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욱 대표 “보은을 대한민국 유통 거점으로 키우자”
친환경적인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소중한 기업 ㈜켐스틸글로벌 김창욱 대표.
친환경적인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소중한 기업 ㈜켐스틸글로벌 김창욱 대표.

초미세먼지의 40%가 넘는 질소산화물을 저감하는 약품을 생산함으로써, 친환경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소중한 기업이 우리 보은에 소재하고 있다.
장안면 구인리에 소재한 장안농공단지의 ㈜켐스틸글로벌(대표이사 김창욱)이 그곳이다.

김창욱(51) 대표는 종합상사 및 국내 유통회사에 근무하다가, 2008년 4월 ㈜켐스틸글로벌을 설립하고, 친환경 화학제품의 내수판매, 수입 및 수출을 회사의 목표로 설정하고, 2009년 이후 1백만불, 3백만불, 5백만불 수출탑을 받아 훌륭한 유통업으로서 회사를 키워냈다.  아울러, 2010년 이후 전주페이퍼 내 종이슬러지소각로 및 바이오매스 발전소에 이물질(파울링) 제거하는 약품을 개발하여 납품하여 안정적 소각로 및 발전소 운영에 기여한 바 있다.

이후, 유통보다는 친환경 화학제품 제조업에 집중하고자 2012년 현재 보은공장을 매입하였고, 2013년 1월 발전소, 소각로 및 시멘트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초미세먼지의 일부임)을 저감할 때 사용되는 산업용 요소수를 생산 및 납품해왔다.  2017년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물차, 농기계, 건설기계, 버스 등에서 사용하는 차량용 촉매제(요소수)를 생산하였으며,  ‘멜트웰’이라는 상표로 공급하고 있다. 

멜트웰은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차량용 촉매제 적합증을 받았으며, 경유자동차의 원천기술로 유명한 VDA(독일자동차공업협회)로부터, Ad blue(애드블루)인증을 2017년 02월에 승인받았다. 실제로 10리터 박스, 200리터 드럼, 1,000리터 IBC 콘테이너 및 탱크로리 등의 포장으로 국내 여러 대리점을 통해 판매중이며, 홍콩, 뉴질랜드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중견기업에 임가공 제조하여 납품 중에 있다. 또한, 판매 증진을 위해서, 친환경 에탄올 워셔액도 위탁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2013년 1월에, 1명으로 생산했던 10억 정도의 제품 매출이, 2020년 11명의 직원(생산직)과 75억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후, 젊은 직원 채용을 위한 병역특례기업을 신청해 2018년에 지정받았으며, 이로 인해 현재 2명의 산업기능요원이 근무중에 있다.
 현재, 보은공장에 근무하는 11명의 직원 대부분이 보은군에 주소를 둔 군민인 것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켐스틸글로벌에서는 친환경적 에너지 생산을 목적으로 2014년 99kw급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해 운용중이며, 2013년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등록하여 기술 및 3건의 특허개발에도 힘을 쓰고 있다.
또한, 2017년 인천 소재 이건에너지 측과 발전소 이물질(파울링)제거설비 장기계약으로 납품이 지속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강원도 동해시에 설립한 자회사 (주)맑은공기 생산공장을 설립해 다수의 시멘트사와 발전소의 질소산화물 저감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역혁신형 중소기업,  2018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충북우수기업 인증,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 보은군으로부터, 보은군 우수기업 인증, 2019년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상공의 날 기념의 상, 충청북도로부터, 충북일류벤처기업을 수상했다.
2019년 7월1일부터 장안농공단지입주기업협의회 회장으로서 봉사중인 김 대표는  “보은군에서, 각 농공단지(장안, 삼승)의 체력단련실을 2019년에 마련해 주셨고, 1기업 1담당공무원을 배정하는 등 정책적으로 지원해 감사하다”면서 “국토 중심에 있는 만큼  보은을 물류기지 또는 유통 거점으로 키워나가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보은과 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젊은 층이 보다 많이 보은으로 이주해 결혼하고 애를 낳아 키울 수 있도록, 보은군, 학교, 기업체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 대표는 본사를 보은으로 옮긴 2018년부터 보은군민장학회에 매년 소정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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