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읍·면 지역농협에서도 구매 가능

보은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적 불안감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금년에도 결초보은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보은군은 지난해인 2020년 한 해 동안 총 66억여원의 상품권을 판매하여 지역 소득 역외유출 방지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얼어붙은 상권을 녹이고, 지역상권 활력에 크게 기여했다.
결초보은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음식점과 주유소, 약국, 전통시장 등 가맹점도 300여개소에서 지난해 말까지 800여개소로 대폭 늘어 이용자들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다.
금년 2월부터 보은군은 결초보은상품권 사용자의 구매 편리성을 위하여 결초보은상품권 판매대행점을 현재 농협은행 2개소에서 각 읍·면 지역농협까지 18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금년 상반기 내에는 농협 이외의 금융기관을 포함하여 총 28개소까지 판매 및 환전대행점을 확대해 결초보은상품권의 활성화를 이끌어 간다.
또한, 보은군은 상품권 소지자가 권면금액 중 100분의 60 이상에 상당하는 물품을 구입하거나 용역을 제공받고 그 잔액을 환급하도록 조례를 개정 중에 있는 등 상품권의 불법유통(속칭 깡)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보은군 관계자는“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결초보은상품권 사용에 모든 군민이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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