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1년 공수의 위촉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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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1년 공수의 위촉장 수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1.01.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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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지난 4일 가축사육에 선도적 역할을 할 공수위를 위촉했다.
보은군이 지난 4일 가축사육에 선도적 역할을 할 공수위를 위촉했다.

보은군은 2021년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청정 축산지역 유지를 위해 공수의 위촉식을 지난 4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보은군 전 지역 가축 사육두수에 대한 진료, 구제역 등 6종의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브루셀라병 및 결핵과 같은 가축전염병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질병 예찰업무 등 가축방역 전반에 대한 업무를 1년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살처분 보상금 평가 등의 방역업무 추진 협조, 축산농가의 소독 및 소독기록부 작성 비치 등의 지도·감독, 반려동물(개) 등록제 대행업무 등 동물보호와 복지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정상혁 군수, 송진우 동물병원장(수의사회 보은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개업 수의사 6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기본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촉식에서 정상혁 군수는 “적극적인 순회 예방활동을 펼쳐 축산농가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수의는 2015년, 2017년 구제역 살처분에 참여해 살처분 보상금 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구제역 긴급접종을 실시하는 등 관내 구제역 추가 발생을 막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역학 관련 가금농장이나 축산 관련시설에 가금 입식 및 출하 시 간이검사를 지원하는 등 가축 방역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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