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선 보은군의원이 평의원으로는 드물게 손편지로 기관단체장 및 이장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새해 인사와 함께 첫 문장에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앗아간 코로나19로 시작한 2020년은 참으로 힘겨운 한해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아직도 하루 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어둠의 터널 끝을 예측할 수 없으나 다음달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하니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조금 더 인내하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겠지요”라고 썼다.
그리고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온정의 손길과 자원봉사를 실천해주신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에도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아낌없는 수고를 부탁드린다”고 말을 이어갔다.
“금년 4월 15일은 보은군의회 30주년이 된다”는 김 의원은 글 말미에는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 보은군의회의 슬로건에 맞게 다양한 의견을 전해주시고 따끔한 사랑의 채찍도 자주 들어 주시길 바란다”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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