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성족리, 화재로 주택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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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성족리, 화재로 주택 '전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1.01.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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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 31일 보은읍 성족리(이장 김홍래)의 조립식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 씨(70)의 주택이 전소됐다.
 이날 오후7시 30분경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보은소방서대원들은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화재발생 45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보일러실은 물론 주택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 소방서 추산 64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에서는 주인 이씨가 “가족과 함께 있던 중 전기가 나가 밖에 나가보니 보일러실에서 주택지붕으로 불이 옮겨 붙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는 말과 보일러실에서 다량의 숯이 있었음을 감안해 숯불이 주변으로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화재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집이 전소되어 이씨 부부가 거주할 곳이 없자 마을에서는 회관을 이씨 부부의 임시 거취소로 제공했고,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에서는 이불, 의류, 쌀 등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다음날인 1월 1일 보은읍 대동아파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집주인 강 모씨(60)는 침대매트리스에 전기장판을 켜놓고 잠을 자던 중 새벽에 전기장판에서 연기가 올라와 자체진화 후 119로 신고했다.
신속한 대처로 전기장판과 침대매트리스 1점이 소실되는 가벼운 피해를 입었지만 화재예방의 소중함을 재확인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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